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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영유아보육교사

지적장애 언어, 의사소통, 신체발달의 특성 이해

by 단단이다 2023. 5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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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언어 및 의사소통발달

1) 언어 및 의사소통 발달

ㅇ 언어 및 의사소통의 발달 수준

 - 기능체제의 언어->화용론: 실제 상황적 맥락에서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 기능 수준

 - 내용체제의 언어->의미론: 문장에 포함된 개별 단어들과 그 단어들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의미 수준

 - 구성체제의 언어->형태론: 의미가 기초 단위(형태소)로 음(음소)들을 결합하는 수준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음운론: 의미적 어음(음소)들로 소리의 요소들을 결함하는 수준

 - 소리체제의 언어-> 음성학: 말의 기초적인 청각. 조음적 단위(음성)의 수준

(1) 정상 언어발달 특성

ㅇ 의사소통의 목적으로 언어를 사용하기 위한 기술

 -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려는 의도가 있어야 함

 - 표현언어 기술과 수용언어 기술,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익혀야 함

 - 언어는 언어적, 인지적, 사회적 발달 영역의 통합적 능력으로 구문론, 의미론, 화용론 등 다원적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음

ㅇ 언어발달 과정

 0-6개월: 큰 소리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, 고개를 돌리는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음

               자신이 원하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소리나 제스처를 이용하고 옹알이도 시작함

               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이루어짐

 7-12개월: "안돼"소리의 의미를 이해하며 자신의 이름을 이해하고 반응함

                 옹알이 할 때, 노래 같은 억양을 사용함

                 옹알이 소리들이 성인의 단어와 유사, 자곤(성인의 낱말 운율과 유사하지만, 의미 없이 횡설수설하는 소리)으로 바뀜

                 처음으로 구어를 의도적으로 사용하며, 1개 이상의 낱말들을 사용

                 1~3개 단어의 표현 어휘를 확보하고 있음

                 간단한 지시들 이해함

13-18개월: 성인과 유사한 억양 패턴을 사용하고, 간단한 지시를 수행

                  말의 흐름이 끊기는 것을 자곤으로 채워 넣음

                  한마디 단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, 두 마디 말이 가능한 시기

                  2 낱말 구를 사용, 3-10개 혹은 그 이상의 표현 어휘를 가지고 있음

                  15개월 정도 50단어 이해 가능

                  단순한 한 단어를 뛰어넘어서 문장을 이루어 표현하고자 하는 언어 형태를 나타냄

                  원하는 물건을 요구

19-24개월: 낱말을 더 자주 사용하고, 50~100개 혹은 그 이상의 표현 어휘를 가짐

                  300개 이상의 수용어휘를 습득함

                  5개 정도의 신체부위를 알고 몇몇 익숙한 물건들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음

                  두 단어로 한 문장을 만들기 시작

                  명사와 동사를 결합해 문장을 말하는 것까지 가능

                  몇몇 익숙한 물건들을 정확하게 명명할 수 있음

                  2단계 지시를 수행할 수 있음

                  잘못 발성된 소리를 고쳐 주면 따라하며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고, 부정적인 언어를 자주 사용

2-3세: 최소한 3개나 4개의 단어로 된 문장 사용, 가장 기본적인 단어들만 포함한 전보식 문장 사용

          어휘력이 급증하며, 호기심이 많아져 "뭐야?" "왜?"라는 질문이 많아짐

          500~900개 이상의 수용어휘를 습득

          50~250개 이상의 표현어휘 습득

          주어~술어의 문법적 관계를 만들어 나감

          명사, 동사 및 형용사의 내용어는 그대로 보유하고, 조동사, 관사, 전치사 등의 기능어를 생략하고 말하는 경향이 나타남

          3~4 단어를 문법적으로 적절히 연결시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비교적 자유로운 언어 표현을 함

3-4세: 5~6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을 사용하고 명령조의 말로 여러 가지 요구를 하게 됨

          이 시기 언어의 특성으로 유아는 청자가 자신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할 것이라고 가정함

          물건의 기능을 이해, 언어로 감정을 표현함

          2~3단계 지시를 수행

          명사와 동사를 가장 자주 사용하며 과거와 미래를 인식함

          1,200~2,000개 이상의 수용어휘를 습득

           구어 속도가 증가하면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음

4-5세: 전보다 더 완전하고 복잡한 문장을 사용하며 대화에도 차례를 지키며 점차 사회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됨

           언어가 점점 유창해져서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게 되고 발음도 정확해짐

           놀이터나 친구 집에서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, 긴 이야기를 정확하게 연결함

           아동의 구어는 낯선 사람에게도 대체로 명로하게 들림

5-6세: 문장과 문장을 접속사로 이어 담화를 구성하게 됨

           긴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며 문자언어도 언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말이 글로, 글이 말로 바뀔 수 있음

           13,000개 정도의 표현어휘를 습득하며 반의어를 말할 수 있으며 정보를 교환하거나 질문을 함

6-7세: 20,000개 정도의 수용어휘를 습득

          대략 6개 낱말 정도의 문장 길이를 나타내며 대화에 참여함

          대부분의 문법 표지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수동형의 문장도 적절하게 사용

(2) 의사소통 발달

- 아동의 의사소통기술은 몇 가지 능력을 필요로 함

ㅇ 상대망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 듣고 상대방이 하는 말의 뜻을 이해하는 능력

ㅇ 상대방의 연령, 성, 사회적 지휘 또는 상황적 조건에 맞게 자신의 언어적 표현을 조정하는 능력

ㅇ 자신이 하는 말을 상대방이 이해하고 있는가의 여부를 상대방의 반응으로부터 감시하고 조정해나가는 능력

- 듣기 능력의 발달: 상대방이 하는 말을 주의 깊게 듣고, 그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며, 전달내용이 가지고 있는 모순을 파악해내는 능력은 의사소통의 기초가 됨

- 말하기 능력의 발달: 듣는 사람의 연령, 성, 사회적 지위에 따라 자신의 언어적 표현을 조정하는 말하기 능력은 비교적 빨리 발달함 / 입학 전 유아들은 단순히 대상의 특성에 맞게 자신의 표현을 적용시킬 뿐 아니라, 상대방의 반응을 감지하고 이에 따라 자신의 말을 조정하는 능력을 보여줌

- 상위의사소통능력의 발달: 상위의사소통은 아동이 자신이나 상대방의 의사소통능력에 관해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이에 맞추어 의사소통을 조정하는 능력을 뜻함 / 유아의 상위의사소통 결함은 자신을 보지 못하는 상대방에게 어떤 내용을 설명하도록 하는 과제에서 흔히 나타남

 

2. 언어 및 의사소통의 특성

1) 지적장애 아동의 언어 특성

 - 언어기능(화용론)

 ㅁ 몸짓과 의도의 발달 패턴은 일반 학생과 유사함

 ㅁ 덜 우세한 대화적 역할을 함

 ㅁ 또래 일반 학생보다 명료화 기술이 떨어짐

 - 언어내용(의미론)

 ㅁ 단어의 의미가 보다 구체적임

 ㅁ 어휘발달이 느림

 ㅁ 의미론적 단위의 다양성이 제한됨

 ㅁ 다운증후군 학생은 또래 일반 학생처럼 상황에 노출됨으로써 단어의 의미를 학습할 수 있음

 - 언어구성(형태론, 구문론, 음운론)

 ㅁ 길이-복잡성의 관계가 학령 전 일반 학생과 유사함

 ㅁ 일반적인 문장발달은 일반 학생과 유사함

 ㅁ 일반 학생보다 주제의 정교함이 조금 떨어지거나 혹은 원인과 결과의 관련성이 적으면서 보다 덜 복잡한 문장 사용

 ㅁ 더 높은 수준으로 할 수 있으면서도 덜 성숙한 형태에 의존함

 ㅁ 학령 전 일반 학생과 같은 순서의 형태발달을 보임

 ㅁ 학령 전 일반 학생과 유사한 음운론적 형태를 나타내나 더 높은 수준으로 할 수 있으면서도 덜 성숙된 형태에 의존함

- 언어발달이 지체되거나 비정상적인 패턴을 보이는 것이 대부분의 지적장애 학생의 특징

-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보이지만 발달 속도가 느림

- 어음 변별력, 어휘 수, 문법, 문장구성, 의미파악 등에 지체가 있으며 자발적 발화도 부족

- 10세기 이후가 되면 일반 아동의 언어와 발달 속도 뿐만 아니라 질적 차이가 심화됨

- 의사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중도 지적장애 학생은 보완, 대체 의사소통체계를 사용하기도 함

- 지적장애 학생들은 사회적 기능에서의 결함으로 정상적인 언어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다양한 맥락의 대화에서 단어 멈춤, 길이를 조절하거나 말을 주고받는 시간을 조절하는 언어의 사회적 사용 면에서도 어려움을 나타냄

 - 일반 학생에 비해 낱말의 의미를 더 구체적이고 글자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

- 형용사, 부사 등 수식하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으며 유머나 풍자는 이해하기 어려움

2) 지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특성

- 특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하는 참조적 의사소통, 명료화, 새로운 정보 획득, 문장을 매끄럽게 만드는 도구적 기술의 사용에 어려움

- 대화를 할 때 부적절하거나 이미 언급된 주제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구어적 고착현상

- 자신의 명확한 의사를 밝히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함

- 대화참여에 소극적이고 대인관계의 폭도 좁은 경향이 있음

- 중도 지적장애를 지닌 아동의 경우는 요구하기나 주의를 끌기 위한 몸짓 사용의 산출에도 제한적 

- 지적장애 학생의 의사소통 특성은 장애의 정도에 따라 차이점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지도가 요구됨

 

3. 신체발달의 특성

1) 운동능력

- 지적장애 아동은 운동 활동이나 신체적 노력에서는 생활연령이나 정신연령이 같은 또래에 비해 비교적 큰 어려움은 없음

- 운동 수행발달과 함께 정서발달, 언어발달, 인지발달의 지체를 나타냄-> 초기 신경계 발달의 부적절성과 관련이 있음

- 운동발달은 균형, 보행, 소근육 운동 등에서 문제를 나타냄

- 장애 정도가 심할수록 운동기능의 문제점도 증가

- 감각운동기능, 기초적인 신체능력이 열세하고, 평형성이나 민첩성 등이 떨어져 자극이나 사태에 대해 임기응변의 동작을 신속하게 하지 못함

- 근력은 운동수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침

- 지적장애 아동의 근력은 일반 아동에 비해 떨어지며 경도에 비하여 중도의 경우 더욱 심각함

2) 신체적, 건강적 특성

- 유전적인 문제를 지닌 일부 지적장애인을 제외한 대다수의 지적장애인은 신체적 외모에서 일반인과 차이가 없음

- 시력과 청력에서의 손상을 보이기도 하고 피로하기 쉽고 저항력이 약함

- 신체적, 건강적 문제들은 조기진단으로 발견될 수 있으므로 조기진단과 중재가 중요

- 지적장애인의 건강문제는 유전적 요인과 관계가 있음 ex) 다운증후군(심장병과 호흡 문제, 백혈병)

- 기타 건강문제 -> 눈과 귀의 감염, 비만, 피부질환, 치아와 잇몸의 질환, 청각장애 등

- 환경적인 요인과도 관계-> 낮은 사회경제적 배경으로 영향 불균형과 감염의 위험

- 중도 지적장애인-> 뇌성마비와 간질/ 위장장애, 폐 기능 문제, 간장 및 심장장애, 시각이나 청각의 지각 결함 문제, 잦은 염증 등

- 지적장애 학생의 특성에 따른 지원요구

 ㅁ 개인의 차이와 지원 요구 - 실제적 혹은 상대적 강점의 이해 / - 적절한 자원의 문제

 ㅁ 경도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지원 요구 - 체계적이고 형식적인 교수 / - 개별화된 지원

 ㅁ 중도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지원 요구 - 기능적 기술 교수에 대한 잠재적 이익 / - 학습을 위한 충분한 참여와 기회제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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