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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영유아보육교사

장애영유아 기본생활영역 지도 시 유의사항 교수방법

by 단단이다 2023. 6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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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장애영유아교수방법론]

 

 

1. 기본생활영역의 이해

1) 기본생활의 이해

 ∙ 기본생활은 영유아가 건강을 유지하고 사회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몸에 익히고 지켜야 할 생활 태도를 의미한다.

 ∙ 영유아 기본생활 지도는 자신의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식사,배설,휴식,청결과 공동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내용으로 안전, 절제, 질서, 예절 등이 포함된다.

2) 영유아기 기본생활 지도의 중요성

 ∙ 영유아기는 발달이나 성숙이 급속하게 진행되며 일상생활의 기본 습관과 태도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. 

 ∙ 영유아기에 형성된 기본생활습관은 이후의 신체 발달,지적 발달,인격 형성과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 한다. 

 ∙ 영유아기에 형성된 일상생활의 기본 습관과 태도는 이후에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고, 잘못된 습관은 이와 관련하여 또 다른 나쁜 습관을 형성할 가능성이 있다.

 ∙ 그러므로 기본생활습관은 영유아기의 중요한 보육 내용으로 다루어져야 하고, 교사는 영유아가 일상생활 속에서 바람직한 생활습관을 형성할 수 있도록 지도해야 한다. 

 ∙ 특히 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어려움이 있는 영유아의 경우 더 많은 관심과 지도가 요구된다.

3) 기본생활 영역의 유형별 발달 특성

 (1) 식사
  ∙ 영유아가 습득해야 하는 식사습관은 균형 잡힌 식사습관,규칙적인 식사습관,예절바른 식사습관으로 구분된다.

  ∙ 영유아는 다음과 같이 연령에 따라 식사능력이 발달한다.

 (2) 배설
  ∙ 영유아가 습득해야 하는 배설 관련 과업은 성공적으로 대소변 훈련을 마쳐서 주간, 야간에 화장실을 이용하여 배설을 할 수 있게 되는 것이다. 

 ∙ 영유아는 다음과 같이 연령에 따라 배설 기능이 발달한다.

▶ 연령에 따른 배설 기능의 발달

연령 배설기능 발달
0~6개월 ∙방광에 소변이 쌓이면 반사적으로 소변을 배설하지만, 소변을 보는 간격은 점차 1~2시간 정도 길어진다.
6~10개월 ∙영아의 방광은 점차 커져서 어느 정도 소변을 참을 수 있다.
10~18개월 ∙신경 및 뇌가 발달하여 방광의 감각을 느낄 수 있다. 
∙한두 마디 말을 할 수 있고, 걸을 수 있어서 대소변 훈련을 준비할 수 있는 시기이다. 
∙젖은 기저귀나 옷을 가리키거나 만지며 불편함을 표현한다. 
∙변기에 배설하는 것을 싫어할 수 있다.
18~24개월 ∙방광이 좀 더 커져서 보다 많은 양의 소변을 모을 수 있다. 
∙대변이 나오는 느낌을 지각할 수 있어서 대소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로 대소변과 관련된 간단한 용어를 이해하여 사용할 수 있다.
24~30개월 ∙소변이 마려워도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을 만큼 방광의 조절능력이 발달하여 스스로 화장실 변기에 가서 소변을 볼 수 있다.
30~36개월 ∙배설 의사를 표현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음을 말할 수 있으며,밤에도 소변을 보지 않을 정도의 통제  능력이 생긴다.

 (3) 휴식
 ∙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요구되는 휴식시간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이중 1~2시간은 낮잠으로 보충한다.

 ∙ 영유아는 다음과 같이 연령에 따라 필요로 하는 휴식시간에 차이가 있다.

(4) 청결
 ∙ 영유아가 습득해야 하는 청결습관은 자기 몸에 대한 청결과 주변 환경에 대한 청결로 구분된다.

 (5) 공동생활
 ∙ 3세경에 유아는 질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.

 ∙ 영유아는 발달 특성상 주변의 사물이나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탐구하려는 충동이 강한 반면, 신체 운동 능력의 발달이 충분하지 않고, 상황 판단 및 대처 기술도 미흡하여 성인들에 비해 사고에 노출될 위험이 많다. 

 ∙ 안전습관 지도의 내용으로 생활안전, 놀이안전, 교통안전, 재난안전, 대인안전, 약물안전 등으로 구분된다.

 

2. 장애영유아의 기본생활 교수방법

1) 기본생활 지도의 일반적 원리

  ∙ 영유아의 자율성을 키워주어 영유아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어 지도한다. 

  ∙ 잘못된 행동에 대한 꾸중보다는 행동의 의도나 노력에 대한 긍정적 강화 등을 통해 영유아가 스스로 하도록 동기를 유발하도록 한다. 

  ∙ 언어를 통한 지시나 훈육보다는 교사가 기본생활에 대한 모범을 보여 주어서 영유아가 이를 보고 배워서 습관을 몸에 익히도록 한다. 

  ∙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.

  ∙ 영유아의 발달단계와 개인차를 고려하여 지나치게 빨리 기본생활 관련 자조능력을 갖추도록 강요하지 않아야 한다.

  ∙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어린이집에서의 지도가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야 효과적이다.

 2) 식사 지도 방안

  ∙ 영유아의 발달 수준과 건강 및 기분 상태 등을 고려하여 융통성 있게 지도한다.

  ∙ 지나치게 모든 음식을 다 먹어야 한다는 점, 교사의 도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먹어야 한다는 점을 강조하지 않도록 한다. 

 ∙ 영유아의 식욕이 쉽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.

 ∙ 무엇보다도 식사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.

 ∙ 식사시간에 항상 늦게 먹거나 못 먹는 것이 많았던 경험은 영유아로 하여금 식사에 대한 부정적 개념을 심어주고, 영유아의 자아존중감 및 자기효능감에 부정적 영향을 미칠 수 있다. 

 ∙ 교사나 부모가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고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올바른 식습관의 모델이 되어주도록 한다. 

 ∙ 정신적 스트레스가 식욕과 식사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.

3) 배설 지도 방안

 ∙ 배설의 문제는 영유아에게 수치심이나 죄의식 등을 느끼게 하고, 자신감을 상실하게 하는 등 정서적인 문제를 유발할 수 있다.

 ∙ 배설장애를 보이는 영유아는 정서적으로 쉽게 긴장하고 예민하며 심한 경우 불안 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. 

 ∙ 또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열등감이 있어 대인관계에서 위축되거나 놀림당하는 대상이 되기 쉽다.

 ∙ 따라서 실수한 영유아를 꾸중하여 영유아에게 열등감이나 죄악감, 노여움을 일으키게 해서는 안 되고, 실수한 경우에도 야단을 치거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보다 영유아를 감정적으로 안심시켜야 한다. 

 ∙ 실수를 하지 않은 경우에 적극적으로 칭찬하고 격려한다.

 ∙ 배설 실수 시기, 실수 횟수, 실수 장소, 영유아의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여 문제 상황 및 원인을 명확히 파악한 후 관찰된 결과를 기초로 지도 방향을 설정한다.

 ∙ 신체적으로 결함이 없는 경우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심각한 문제로 삼기보다는 교사가 여유로운 태도를 가짐으로써 영유아로 하여금 편안함을 줄 필요가 있다. 

 ∙ 배설 관련 문제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소변 훈련을 할 때 어린이집과 가정의 절대적인 협력 하에 일관성 있는 훈련이 이루어지도록 해야 한다.

4) 휴식 지도 방안

 ∙ 부모들이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재우면 밤잠을 방해한다고 휴식시간에 대해 불만을 표현하는 경우들이 있는데, 영유아는 낮에 충분한 휴식, 즉 낮잠을 자야 피로가 풀리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신체적으로 건강하게 매일의 생활을 할 수 있다.

 ∙ 개별 영유아의 체질 및 생활리듬이나 수면습관을 잘 알고 개별적인 배려를 통해 융통성 있게 적용해야 한다. 

 ∙ 충분한 낮잠시간이 꼭 필요한 영유아에게는 다른 영유아보다 더 오랜 시간 낮잠 및 휴식을 취하도록 배려해야 하지만, 반대로 낮잠을 필요로 하지 않는 영유아에게 낮잠을 강요해서는 안 된다.

  ∙ 4~5세 유아의 경우 잠자기 싫어하는 유아를 강제로 재우기보다는 다른 유아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 책을 읽거나 그림을 그리면서 쉬도록 하는 것이 바람직하다.

  ∙ 영유아들이 하루일과 중 필요한 경우는 언제나 개별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공간을 마련해주고 쉴 수 있도록 배려를 해준다.

5) 청결 지도 방안

 ∙ 성인의 관점에서 강제적이고 지시적인 청결 지도를 하기 보다는 영유아에게 청결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여 청결에 관심을 가질 수 있도록 동기를 부여한다. 

 ∙ 영유아의 개인적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지도해야 한다.

  - 영아의 경우 교사가 씻겨주거나 보육실의 놀잇감을 정리해 주는 것이 적절 하다.

  - 2세경부터 스스로 해보도록 시도를 격려한다. 

  - 3세 이후에는 영유아가 먼저 해 볼 수 있는 기회를 주고 이후 교사가 도움을 주는 것이 적절 하다.

  ∙ 억지로 씻기거나 씻게 하면 청결에 대한 거부감을 가질 수 있으며, 물이나 비누 등에 대해 두려움이나 공포감을 갖게 될 수 있으므로 씻는 행위를 즐거운 놀이로 여길 수 있도록 한다.

 ∙ 정리정돈을 하기 쉽도록 환경을 구성하여 영유아가 정리정돈에 대해 지나치게 부담감을 갖지 않고 정리정돈 자체도 놀이로 생각할 수 있도록 지도한다.

6) 공동생활 지도 방안

 ∙ 영유아의 자기중심적 사고 경향을 이해하며 지도한다.

 ∙ 영유아의 욕구, 발달단계, 개인차를 고려하여 발달에 적합하게 지도한다.

 ∙ 질서 및 안전규칙을 교사가 일방적으로 정해서 알려주기보다 영유아와 함께 논의하여 정하는 것이 규칙의 내용 인지 및 실천에 더 효과적이다.

 ∙ 이론중심이 아니라 실천적인 경험을 통해 안전 지식과 안전한 행동 등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한다. 

 ∙ 시설 설비의 안전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영유아의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한다.

 

Q. 연령에 따른 식사능력의 발달

 - 0~1세: 모유나 인공유만 하던 영아가 6개월부터 반유동식도 맛볼 수 있게 되며 일정시간에 이유식을 먹음

 - 1~3세: 소근육 발달이 이루어져 혼자서도 숟가락이나 포크를 잡고 음식을 먹을 수 있음

 - 3~4세: 신체활동량이 많아지고 신진대사와 소화흡수기능이 좋아지면서 식욕이 증가하고 식사량도 늘어남

 - 4~5세: 다양한 식사재료나 음식에 대한 이해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관심도 많아짐

 

Q. 배설장애를 보이는 영유아는 정서적으로 쉽게 긴장하고 예민하며 심한 경우 불안 증세를 동반하기도 함 - O

 

(기본생활)은 영유아가 건강을 유지하고 사회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몸에 익히고 지켜야 할 생활태도를 의미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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